ICON A

CHOI GWANG RYEOL Solo Exhibition

2023.3.3 - 3.26 


아이콘은 상(像), 초상, 형상 등을 뜻하며 여기에서 의미가 확장되어 어떠한 분야에서 

우상으로 떠받들어지는 사람, 어떠한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 등의 의미로도 쓰이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시대의 아이콘, 청춘의 아이콘 등 어떠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상징이 되는 사람에게 대명사처럼 따라붙게 되었다. 

주로 연예인이나 아이돌, 패션계 인물이 대표적이다. 

한 때는 열광하고 한 때는 논란을 빚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누군가의 우상이자 특정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둔다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최광렬 작가는 포비즘의 화려함에 매료되었다. 

강렬한 원색과 형태 그리고 나무에 붉은 색을 칠하는 등 전통적인 색채체계와 회화 기법을 파괴한 

야수파 작가들의 작품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여전히 강렬하고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작가 또한 야수파 화가의 화풍에 감명 받아 사진,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담한 방식으로 룰을 깨고

개성을 드러내는 인물들에 주목하여 화려한 색감과 패턴으로 그려낸다. 

대부분의 작품은 작은 화폭에 담겨있지만 영감을 받은 순간 느꼈던 감정인 흥분, 설레임, 당황스러움이 

내적으로 변질되기 전 빠르게 담아내어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작가의 거칠고 빠른 붓놀림과 이색적인 형상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요소가 된다.   


2023년 3월 오브제후드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최광렬 작가의 개인전<ICON A>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개인전이자 

패션 매거진을 중심으로 인물들을 특정인물 ‘A’ 로 명명하여 만든 아이콘 모음집의 시작이다. 

모음집의 주인공들은 패션 화보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색감, 화려한 패턴, 각자의 개성을 지닌 아이콘들이며 

단순히 재현하는 것에 의의를 두지 않고 작가가 느낀 감정을 담아 인물의 비례와 형태를 재구성하여 표현한다. 

작가가 그려낸 인물들을 감상하며 각자의 우상을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글 큐레이터 신가영

ARTIST

EXHIBITION

운영시간

수 - 일 : 오후 1시-오후 7시

휴 관 : 월요일, 화요일 

*운영시간은 전시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입장료 안내

 무료 관람

 *전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관 안내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옛 것과 새 것이 만나는 곳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 

관계와 소통을 테마로 건축된 PDM파트너스의 크리에이티브센터 1층에 

위치한 오브제후드 갤러리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기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대관 안내는 아래 view more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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