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고경애(AE GOH)
ARTWORK 나팔꽃
EDITION 2022
MATERIAL Oil on canvas
SIZE 91.0 x 91.0 (cm)
PRICE (WON) 작품가 문의
고경애| AE GOH
고경애(b.1979)는 자연의 평온한 품에서 마주하는 존재들을 섬세한 회화 작업으로 담아낸다.인물, 동식물, 정물, 바람, 빛과 그림자는 작가의 삶 속에서 서로 교감하며 공존하는 작품의주요 소재들이다. 작가는 작은 일상의 요소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연의 계절을 닮아 겸손히사유하고 성장해나가는 인간의 본질적 모습을 성찰한다. “자연에 기댄” 자유로운 시각으로형태를 단순화하고 독특한 반추상의 이미지들로 환원하여 깊고 아름다운 색을 입히는 것은고경애의 독자적 방식이다. 삶을 향한 작가의 따듯한 시각은 빛의 스펙트럼을 닮은 풍부한색의 향연으로 표상된다. 작가의 붓질을 통해 소박한 일상의 순간들은 영적이고 감성적인영역으로 끝없이 확장된다.
고경애는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예술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독학으로 출발했지만 십여년의 시간 동안 숱한 수련과 풍요한 지적, 문화적 토양을 쌓았고 청년 작가로서 네 차례의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다. 귀국 후 2016년 국내 첫 개인전으로 실존적 인간의 내면을통찰하는 강렬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의 예술적 깊이를 알렸고(<카미스키의 섬> 갤러리로얄), 2020년 두 번째 개인전에서부터는 자연의 아름다운 색과 형을 담은 화풍으로 큰 변화를보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었다(<고경애 전> 갤러리클립). 이후 2021년 (<고경애 전> 갤러리클립), 2022년 (<봄이 오면> 갤러리클립), (<유영하는 삶의 조각> 갤러리로얄), 2023년 (<곁에서 전하는 안부> 피비갤러리) 연이어 개인전을 펼쳐 보이면서 그의 삶의 흐름과 변화가 어떻게다양한 조형 언어들로 이야기되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다. 2024년에는 근작을 망라하는개인전을 갖는다.
현재 고경애는 미적 영감을 통한 작업적 실험과 시도를 멈추지 않으며, 자연에 닻을 둔 작업철학을 보다 더 깊고 단단하게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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