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이도담(Lee Do Dam)
ARTWORK 의자가 있는 초상
EDITION 2021
MATERIAL Oil on canvas
SIZE 162x130(cm)
PRICE (WON) 작품가 문의
이도담 | Lee Do Dam
유화를 그리는 작가 이도담입니다.
타인의 삶 속으로 뛰어들고 유대관계를 맺고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 또는 그들과 나 사이에
날카로운 선을 긋고 선 너머의 사람들을 냉소적인 시선으로 넘겨다보며 그저 관찰하는 것.
그 사이에서 갈등하며 저는 사람이란 무엇인지, 그 마음은 어떻게 생겨나고 움직이고 또 서로에게 스며드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무언가를 상실하며 그 결핍을 안고 살아갑니다.
유약하고 비틀린 이 인물들은 나 자신의 초상인 동시에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초상이기도 합니다.
그림 속 인물들은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들도 끊임없는 희로애락을 오가며, 서로를 미워하고 사랑하고 때로는 연민합니다.
저는 그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독립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이들을 바라봐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닌 결핍의 모양이 당신에게 작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CONTACT
EMAIL doodamlee@naver.com
INSTAGRAM @doda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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